북, 신형 대함 미사일 공개…해상 방어 위협
입력 2014.06.09 (21:29)
수정 2014.06.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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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신형 대함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사거리가 130킬로미터나 되는데다 요격도 어려워서 우리 해군의 구형 함정에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군과 김정은의 활동 모습을 담은 기록 영화입니다.
북한 잠수함들과 공기부양정 기동 장면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만반의 격동상태를 갖춰야 한다고 하시면서~~~~"
영상에서는 신형 대함 미사일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는데, 러시아가 개발한 Kh-35.
일명 '우란'이거나, 이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h-35는 최대 사거리가 130킬로미터에 수면위 15미터 이하로 낮게 날아, 요격이 어렵습니다.
사거리가 수십 km에 불과하고 전파 교란에도 약한 북한의 주력 '스틱스' 미사일에 비해 사거리와 전자전 능력이 월등히 강화된 겁니다.
특히 우리 해군은 이지스함이나 신형 구축함을 제외한 나머지 함정에는 kh 35에 대한 전파교란과 요격 장비가 없어 방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우리 구형 해군함은 방어 장비가 부족하여 위협에 취약하고 적이 전투기나 잠수함에서 발사할 경우에는 더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Kh-35를 미얀마 등 제3국을 통해 들여온 뒤 공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강화된 해상 전력을 분석해 서해 NLL 방어태세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한이 최근 신형 대함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사거리가 130킬로미터나 되는데다 요격도 어려워서 우리 해군의 구형 함정에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군과 김정은의 활동 모습을 담은 기록 영화입니다.
북한 잠수함들과 공기부양정 기동 장면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만반의 격동상태를 갖춰야 한다고 하시면서~~~~"
영상에서는 신형 대함 미사일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는데, 러시아가 개발한 Kh-35.
일명 '우란'이거나, 이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h-35는 최대 사거리가 130킬로미터에 수면위 15미터 이하로 낮게 날아, 요격이 어렵습니다.
사거리가 수십 km에 불과하고 전파 교란에도 약한 북한의 주력 '스틱스' 미사일에 비해 사거리와 전자전 능력이 월등히 강화된 겁니다.
특히 우리 해군은 이지스함이나 신형 구축함을 제외한 나머지 함정에는 kh 35에 대한 전파교란과 요격 장비가 없어 방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우리 구형 해군함은 방어 장비가 부족하여 위협에 취약하고 적이 전투기나 잠수함에서 발사할 경우에는 더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Kh-35를 미얀마 등 제3국을 통해 들여온 뒤 공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강화된 해상 전력을 분석해 서해 NLL 방어태세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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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신형 대함 미사일 공개…해상 방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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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9 21:30:53
- 수정2014-06-09 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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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신형 대함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사거리가 130킬로미터나 되는데다 요격도 어려워서 우리 해군의 구형 함정에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군과 김정은의 활동 모습을 담은 기록 영화입니다.
북한 잠수함들과 공기부양정 기동 장면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만반의 격동상태를 갖춰야 한다고 하시면서~~~~"
영상에서는 신형 대함 미사일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는데, 러시아가 개발한 Kh-35.
일명 '우란'이거나, 이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h-35는 최대 사거리가 130킬로미터에 수면위 15미터 이하로 낮게 날아, 요격이 어렵습니다.
사거리가 수십 km에 불과하고 전파 교란에도 약한 북한의 주력 '스틱스' 미사일에 비해 사거리와 전자전 능력이 월등히 강화된 겁니다.
특히 우리 해군은 이지스함이나 신형 구축함을 제외한 나머지 함정에는 kh 35에 대한 전파교란과 요격 장비가 없어 방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우리 구형 해군함은 방어 장비가 부족하여 위협에 취약하고 적이 전투기나 잠수함에서 발사할 경우에는 더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Kh-35를 미얀마 등 제3국을 통해 들여온 뒤 공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강화된 해상 전력을 분석해 서해 NLL 방어태세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한이 최근 신형 대함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사거리가 130킬로미터나 되는데다 요격도 어려워서 우리 해군의 구형 함정에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군과 김정은의 활동 모습을 담은 기록 영화입니다.
북한 잠수함들과 공기부양정 기동 장면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만반의 격동상태를 갖춰야 한다고 하시면서~~~~"
영상에서는 신형 대함 미사일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는데, 러시아가 개발한 Kh-35.
일명 '우란'이거나, 이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h-35는 최대 사거리가 130킬로미터에 수면위 15미터 이하로 낮게 날아, 요격이 어렵습니다.
사거리가 수십 km에 불과하고 전파 교란에도 약한 북한의 주력 '스틱스' 미사일에 비해 사거리와 전자전 능력이 월등히 강화된 겁니다.
특히 우리 해군은 이지스함이나 신형 구축함을 제외한 나머지 함정에는 kh 35에 대한 전파교란과 요격 장비가 없어 방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우리 구형 해군함은 방어 장비가 부족하여 위협에 취약하고 적이 전투기나 잠수함에서 발사할 경우에는 더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Kh-35를 미얀마 등 제3국을 통해 들여온 뒤 공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강화된 해상 전력을 분석해 서해 NLL 방어태세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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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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