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 생존 최고령 전직 대통령 부시, 12일 ‘구순 잔치’
입력 2014.06.10 (06:42) 연합뉴스
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조지 H.W.(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구순을 맞는다.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은 1924년 6월 12일생인 부시 전 대통령의 구순 잔치가 이날 메인주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열린다고 9일 전했다.

잔치에는 43대 미국 대통령이자 큰아들인 조지 W(워커) 부시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둘째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 가족과 친구, 부시 전 행정부 시절 인사, 텍사스주 A&M 대학에 있는 부시 대통령 기념관 인사 등 총 200명이 참석한다.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나흘 전인 8일 89번째 생일을 지냈다.

폐렴 증세로 올해 초 병원 신세를 진 아내와 달리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건강을 유지하며 정계의 큰 어른으로 활동 중이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백악관 주인으로 지내다가 퇴임한 부시 전 대통령은 2009년 85번째 생일까지 5차례나 스카이다이빙을 즐겼고 별장 주변 호수에서 고속 보트 운전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로 만년을 보내고 있다.

한때 정적이었으나 이후 화합해 가문끼리 서로 친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더불어 2004년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동남아시아 지역을 순방하기도 했고 2009년에는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아 독일을 찾는 등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왕성한 기력을 뽐내고 있다.

또 작년 7월 백혈병 어린이 환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고 지난 4월에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안방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하자 휠체어를 탄 채 활주로에서 대통령 내외를 영접해 인간적인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 미 생존 최고령 전직 대통령 부시, 12일 ‘구순 잔치’
    • 입력 2014-06-10 06:42:33
    연합뉴스
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조지 H.W.(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구순을 맞는다.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은 1924년 6월 12일생인 부시 전 대통령의 구순 잔치가 이날 메인주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열린다고 9일 전했다.

잔치에는 43대 미국 대통령이자 큰아들인 조지 W(워커) 부시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둘째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 가족과 친구, 부시 전 행정부 시절 인사, 텍사스주 A&M 대학에 있는 부시 대통령 기념관 인사 등 총 200명이 참석한다.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나흘 전인 8일 89번째 생일을 지냈다.

폐렴 증세로 올해 초 병원 신세를 진 아내와 달리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건강을 유지하며 정계의 큰 어른으로 활동 중이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백악관 주인으로 지내다가 퇴임한 부시 전 대통령은 2009년 85번째 생일까지 5차례나 스카이다이빙을 즐겼고 별장 주변 호수에서 고속 보트 운전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로 만년을 보내고 있다.

한때 정적이었으나 이후 화합해 가문끼리 서로 친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더불어 2004년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동남아시아 지역을 순방하기도 했고 2009년에는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아 독일을 찾는 등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왕성한 기력을 뽐내고 있다.

또 작년 7월 백혈병 어린이 환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고 지난 4월에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안방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하자 휠체어를 탄 채 활주로에서 대통령 내외를 영접해 인간적인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