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인기 완구’ 할인율 속여 판매

입력 2014.06.10 (06:45) 수정 2014.06.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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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인터넷 쇼핑몰이 인기 완구의 가격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쇼핑몰 6곳을 대상으로 인기 완구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두 곳에서 할인율을 부당하게 표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한 쇼핑몰의 경우 1차 조사 때 정상 판매가격이 7만5천 원선인 완구를 18% 할인해 6만천 원선에 판매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런데, 2차 조사 때 보니, 할인율은 18%로 동일했지만, 정상 가격을 7만9천 원선으로 높여 표시하는 수법으로 실제 판매가격을 3천6백 원 가량 올려 받았다는 겁니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가격을 부당 표시한 쇼핑몰 2곳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지역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전용면적 85 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비중을 구별로 조사한 결과, 서초구와 용산구가 45%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전체의 35%였는데, 가구 수를 기준으로 보면 4만9백 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대형 아파트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노원구로 전체의 9%에 불과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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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쇼핑몰 ‘인기 완구’ 할인율 속여 판매
    • 입력 2014-06-10 06:46:40
    • 수정2014-06-10 0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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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터넷 쇼핑몰이 인기 완구의 가격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쇼핑몰 6곳을 대상으로 인기 완구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두 곳에서 할인율을 부당하게 표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한 쇼핑몰의 경우 1차 조사 때 정상 판매가격이 7만5천 원선인 완구를 18% 할인해 6만천 원선에 판매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런데, 2차 조사 때 보니, 할인율은 18%로 동일했지만, 정상 가격을 7만9천 원선으로 높여 표시하는 수법으로 실제 판매가격을 3천6백 원 가량 올려 받았다는 겁니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가격을 부당 표시한 쇼핑몰 2곳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지역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전용면적 85 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비중을 구별로 조사한 결과, 서초구와 용산구가 45%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전체의 35%였는데, 가구 수를 기준으로 보면 4만9백 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대형 아파트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노원구로 전체의 9%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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