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르헨 훌리건 2,100여명 입국 불허”

입력 2014.06.10 (07:41) 수정 2014.06.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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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당국이 월드컵 안전대책의 하나로 아르헨티나 훌리건(극렬 축구팬)들의 입국을 막기로 했다.

브라질 경찰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당국으로부터 훌리건 2천100여 명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이미 브라질에 들어와 있는 훌리건은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단에 오른 훌리건들은 아르헨티나에서도 축구 경기장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앞서 아우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월드컵의 안전을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및 각국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 훌리건들의 입국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는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의 하나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4만여 명의 축구팬이 브라질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축구 전문가들은 개최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7월13일 결승전에서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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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아르헨 훌리건 2,100여명 입국 불허”
    • 입력 2014-06-10 07:41:56
    • 수정2014-06-10 08:49:32
    연합뉴스
브라질 당국이 월드컵 안전대책의 하나로 아르헨티나 훌리건(극렬 축구팬)들의 입국을 막기로 했다. 브라질 경찰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당국으로부터 훌리건 2천100여 명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이미 브라질에 들어와 있는 훌리건은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단에 오른 훌리건들은 아르헨티나에서도 축구 경기장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앞서 아우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월드컵의 안전을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및 각국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 훌리건들의 입국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는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의 하나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4만여 명의 축구팬이 브라질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축구 전문가들은 개최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7월13일 결승전에서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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