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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수하물 규격 기준 ‘천차만별’…표준화 시급
입력 2014.06.10 (09:23) 수정 2014.06.10 (17:44) 연합뉴스
항공사마다 기내 수하물 규격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세계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이나 경유 노선을 운항 중인 28개 항공사의 평균 기내 수하물 1개(이코노미석)당 평균 무게는 8.92kg, 크기는 117.11cm(3변의 합)였다고 10일 밝혔다.

기내 수하물 무게에 가장 엄격한 항공사는 중국 국적 항공사인 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이었다.

수하물 무게 허용 범위가 5kg에 머물렀다.

중동계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항공은 기내 수하물 크기를 113cm 이하로 규정해 크기에 가장 민감한 항공사였다.

미국 국적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은 기준 크기만 지킨다면 수하물 무게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의 무게 허용 범위는 12kg로 평균치를 훌쩍 넘었지만 수하물 크기 제한은 115cm로 평균 수준을 약간 밑돌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무게 범위와 수하물 크기로 평균치를 약간 웃도는 10kg와 118cm를 허용했다.

이처럼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격을 다르게 운용하다 보니 승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3년간 해외여행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전 세계 여행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명중 1명은 수하물 규격 문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2%는 모든 항공사가 동일한 기내 수하물 규격 정책을 운영하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담당 매니저는 "각 항공사가 허용하는 기내 수하물의 크기와 무게가 다르다 보니 그 기준을 꼼꼼히 살펴보고 맞춰야 불편을 겪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 항공사 수하물 규격 기준 ‘천차만별’…표준화 시급
    • 입력 2014-06-10 09:23:20
    • 수정2014-06-10 17:44:40
    연합뉴스
항공사마다 기내 수하물 규격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세계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이나 경유 노선을 운항 중인 28개 항공사의 평균 기내 수하물 1개(이코노미석)당 평균 무게는 8.92kg, 크기는 117.11cm(3변의 합)였다고 10일 밝혔다.

기내 수하물 무게에 가장 엄격한 항공사는 중국 국적 항공사인 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이었다.

수하물 무게 허용 범위가 5kg에 머물렀다.

중동계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항공은 기내 수하물 크기를 113cm 이하로 규정해 크기에 가장 민감한 항공사였다.

미국 국적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은 기준 크기만 지킨다면 수하물 무게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의 무게 허용 범위는 12kg로 평균치를 훌쩍 넘었지만 수하물 크기 제한은 115cm로 평균 수준을 약간 밑돌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무게 범위와 수하물 크기로 평균치를 약간 웃도는 10kg와 118cm를 허용했다.

이처럼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격을 다르게 운용하다 보니 승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3년간 해외여행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전 세계 여행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명중 1명은 수하물 규격 문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2%는 모든 항공사가 동일한 기내 수하물 규격 정책을 운영하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담당 매니저는 "각 항공사가 허용하는 기내 수하물의 크기와 무게가 다르다 보니 그 기준을 꼼꼼히 살펴보고 맞춰야 불편을 겪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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