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인선 지연…검증이 걸림돌

입력 2014.06.10 (09:33) 수정 2014.06.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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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인선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씩 늦춰지고 있습니다.

인사 검증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후보자가 낙마한지 2주일이 됐지만 새 총리 인선 작업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사 검증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총리 인선은 검증 작업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총리가 될 만한 인사 중에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가 버텨 낼 만한 사람이 별로 없다며 청문회가 가장 큰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검증 과정에서 크고 작은 결격 사유가 나타났거나 청문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본인이 고사한 경우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현재 후보로는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남 출신으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후보군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여전히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이 다음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떠나는 만큼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총리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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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총리 인선 지연…검증이 걸림돌
    • 입력 2014-06-10 09:34:24
    • 수정2014-06-10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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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인선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씩 늦춰지고 있습니다.

인사 검증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후보자가 낙마한지 2주일이 됐지만 새 총리 인선 작업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사 검증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총리 인선은 검증 작업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총리가 될 만한 인사 중에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가 버텨 낼 만한 사람이 별로 없다며 청문회가 가장 큰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검증 과정에서 크고 작은 결격 사유가 나타났거나 청문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본인이 고사한 경우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현재 후보로는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남 출신으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후보군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여전히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이 다음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떠나는 만큼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총리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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