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사들, 미국인 억류에도 ‘북한 관광 예정대로’

입력 2014.06.10 (09:57) 수정 2014.06.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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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 번째로 미국인을 억류했지만 외국의 북한 전문여행사들은 미국 시민들의 방북 관광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북한전문여행사 '우리투어'는 이번 억류사건에도 여행을 취소한 사람은 없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관광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미 국무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북한 여행 주의보는 예전 수준과 같은 정도라며 북한 여행에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보통 한 번에 10~20명 정도 모집해 단체 관광을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난 4월 말 억류된 미국인 매슈 토드 밀러씨도 이 여행사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RFA는 미국 동부의 다른 북한전문여행사도 이번 사건 때문에 예정된 북한 관광이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루핀여행사는 다음 달 북한 관광을 예약했던 미국인 1명이 현재 관광단 참여를 재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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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여행사들, 미국인 억류에도 ‘북한 관광 예정대로’
    • 입력 2014-06-10 09:57:01
    • 수정2014-06-10 15:47:36
    정치
북한이 세 번째로 미국인을 억류했지만 외국의 북한 전문여행사들은 미국 시민들의 방북 관광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북한전문여행사 '우리투어'는 이번 억류사건에도 여행을 취소한 사람은 없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관광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미 국무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북한 여행 주의보는 예전 수준과 같은 정도라며 북한 여행에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보통 한 번에 10~20명 정도 모집해 단체 관광을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난 4월 말 억류된 미국인 매슈 토드 밀러씨도 이 여행사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RFA는 미국 동부의 다른 북한전문여행사도 이번 사건 때문에 예정된 북한 관광이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루핀여행사는 다음 달 북한 관광을 예약했던 미국인 1명이 현재 관광단 참여를 재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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