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외국서 ‘팁’ 가장 짜…멕시코인 96% 제공

입력 2014.06.10 (10:06) 수정 2014.06.10 (1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이 외국을 여행할 때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종업원들에게 주는 봉사료에 가장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 언론은 10일 국제 여행사 엑스피디어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휴가 때 외국을 여행하는 세계인들의 77%가 종업원 등에게 봉사료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뉴질랜드인들은 42%만이 그렇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인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호주인들도 그다지 후한 편이 아니어서 휴가 때 50% 정도만이 봉사료를 준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세계 24개국에서 1만 1천 명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료를 가장 잘 주는 사람은 멕시코인들로 휴가 때 96%가 종업원들에게 봉사료를 준다고 응답했고, 오스트리아인(92%), 독일인(91%), 캐나다인, 태국인, 인도인 각각 90% 등의 순이었다.

미국인들은 86%가 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료를 가장 잘 주는 장소로는 식당과 호텔로 각각 50%와 37%를 보였다.

언론은 그러나 뉴질랜드인들의 휴가비 지출 액수는 1인당 평균 2천219 달러로 일본인(2천777달러)과 멕시코인(2천554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휴가비를 가장 적게 쓰는 사람은 프랑스인으로 1인당 1천361달러 선이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질랜드인, 외국서 ‘팁’ 가장 짜…멕시코인 96% 제공
    • 입력 2014-06-10 10:06:34
    • 수정2014-06-10 17:49:19
    연합뉴스
뉴질랜드인들이 외국을 여행할 때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종업원들에게 주는 봉사료에 가장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 언론은 10일 국제 여행사 엑스피디어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휴가 때 외국을 여행하는 세계인들의 77%가 종업원 등에게 봉사료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뉴질랜드인들은 42%만이 그렇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인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호주인들도 그다지 후한 편이 아니어서 휴가 때 50% 정도만이 봉사료를 준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세계 24개국에서 1만 1천 명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료를 가장 잘 주는 사람은 멕시코인들로 휴가 때 96%가 종업원들에게 봉사료를 준다고 응답했고, 오스트리아인(92%), 독일인(91%), 캐나다인, 태국인, 인도인 각각 90% 등의 순이었다.

미국인들은 86%가 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료를 가장 잘 주는 장소로는 식당과 호텔로 각각 50%와 37%를 보였다.

언론은 그러나 뉴질랜드인들의 휴가비 지출 액수는 1인당 평균 2천219 달러로 일본인(2천777달러)과 멕시코인(2천554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휴가비를 가장 적게 쓰는 사람은 프랑스인으로 1인당 1천361달러 선이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