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주머니의 휴대전화 정자에 영향”

입력 2014.06.10 (10:14) 수정 2014.06.11 (0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정자를 손상시켜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엑시터 대학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휴대전화 노출과 남성 생식기능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 10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휴대전화에 노출되지 않은 남성은 정상적인 운동성을 갖춘 정자가 전체의 50-85%인데 비해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는 남성은 이 수준에서 평균 8%가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살아있는 정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정자의 생존력도 비슷한 수준으로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지주머니의 휴대전화 정자에 영향”
    • 입력 2014-06-10 10:14:55
    • 수정2014-06-11 09:47:24
    생활·건강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정자를 손상시켜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엑시터 대학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휴대전화 노출과 남성 생식기능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 10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휴대전화에 노출되지 않은 남성은 정상적인 운동성을 갖춘 정자가 전체의 50-85%인데 비해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는 남성은 이 수준에서 평균 8%가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살아있는 정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정자의 생존력도 비슷한 수준으로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