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항쟁 기념식 개최…시민사회는 불참·별도 행사

입력 2014.06.10 (11:26) 수정 2014.06.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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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강병규 안행부 장관과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6월 민주항쟁 27주년' 동영상 상영과 박상증 이사장의 '국민께 드리는 글' 낭독, 강병규 장관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6·10 민주항쟁은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뒤이은 4·13 호헌조치 발표에 맞서 6월에 전국 주요도시 거리에서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직선제 개헌 약속을 담은 6·29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정부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진과 정부 관계자 위주로 참석했지만, 시민사회는 정부의 공식 기념식을 거부하고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오늘 오후 5시 별도의 '6월민주항쟁 기념 국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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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0 11:26:46
    • 수정2014-06-10 17:13:04
    사회
제 2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강병규 안행부 장관과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6월 민주항쟁 27주년' 동영상 상영과 박상증 이사장의 '국민께 드리는 글' 낭독, 강병규 장관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6·10 민주항쟁은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뒤이은 4·13 호헌조치 발표에 맞서 6월에 전국 주요도시 거리에서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직선제 개헌 약속을 담은 6·29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정부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진과 정부 관계자 위주로 참석했지만, 시민사회는 정부의 공식 기념식을 거부하고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오늘 오후 5시 별도의 '6월민주항쟁 기념 국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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