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개최” 북에 제의

입력 2014.06.10 (13:37) 수정 2014.06.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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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 경쟁력 강화와 안정성 제고가 중요하지만, 북측이 호응하지 않아 발전적 정상화뿐 아니라 외국 기업 유치도 지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 조속히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분기에 한 번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뒤 반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공동회의를 열고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전자출입체계 전면 가동과 상사중재위원회 운영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북측은 2월 한미 연합군사훈련 시작 이후 각종 협의에 소극적인 태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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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1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개최” 북에 제의
    • 입력 2014-06-10 13:37:20
    • 수정2014-06-10 15:29:26
    정치
정부가 오는 1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 경쟁력 강화와 안정성 제고가 중요하지만, 북측이 호응하지 않아 발전적 정상화뿐 아니라 외국 기업 유치도 지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 조속히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분기에 한 번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뒤 반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공동회의를 열고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전자출입체계 전면 가동과 상사중재위원회 운영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북측은 2월 한미 연합군사훈련 시작 이후 각종 협의에 소극적인 태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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