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중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한 혐의로, 김치류 제조업체 대표 47살 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중국산 소금으로 절인 배추와 무에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김치를 제조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2011년 10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전, 충남과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 50여 곳과 대형 유통업체 등에, 94억여 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중국산 고춧가루와 소금의 가격이 국내산에 비해 절반 이상 싸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 규모가 7억 5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중국산 소금으로 절인 배추와 무에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김치를 제조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2011년 10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전, 충남과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 50여 곳과 대형 유통업체 등에, 94억여 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중국산 고춧가루와 소금의 가격이 국내산에 비해 절반 이상 싸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 규모가 7억 5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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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원산지 속여 학교급식 납품한 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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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0 14:31:00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중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한 혐의로, 김치류 제조업체 대표 47살 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중국산 소금으로 절인 배추와 무에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김치를 제조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2011년 10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전, 충남과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 50여 곳과 대형 유통업체 등에, 94억여 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중국산 고춧가루와 소금의 가격이 국내산에 비해 절반 이상 싸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 규모가 7억 5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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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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