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산업 고성장세…올 생산 33% 증가”

입력 2014.06.10 (14:31) 수정 2014.06.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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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반도체(D램) 산업이 당분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시장조사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D램 생산량이 459억 달러(약 46조 6천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10일 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시장 가격이 안정되면서 D램 업계의 수익성도 내년까지는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D램 산업이 '고속 질주'를 이어가는 것은 모바일 기기용 수요 증대 등이 배경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장조사 업체는 전 세계 D램 업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강 체제를 구축하면서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아울러 이들 기업의 소수 독점 공급 구조로 D램 시장이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짚었다.

D램익스체인지는 앞으로 모바일 D램이 전력 효율을 무기로 일반 PC와 서버 시장도 잠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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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램 산업 고성장세…올 생산 33% 증가”
    • 입력 2014-06-10 14:31:20
    • 수정2014-06-10 17:47:57
    연합뉴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D램) 산업이 당분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시장조사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D램 생산량이 459억 달러(약 46조 6천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10일 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시장 가격이 안정되면서 D램 업계의 수익성도 내년까지는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D램 산업이 '고속 질주'를 이어가는 것은 모바일 기기용 수요 증대 등이 배경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장조사 업체는 전 세계 D램 업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강 체제를 구축하면서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아울러 이들 기업의 소수 독점 공급 구조로 D램 시장이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짚었다.

D램익스체인지는 앞으로 모바일 D램이 전력 효율을 무기로 일반 PC와 서버 시장도 잠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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