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가 대개조 적임자”…야 “국민 요구 정반대”

입력 2014.06.10 (15:21) 수정 2014.06.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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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 국민 사이의 가교 역할과 국가 대개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후보자는 언론인으로서의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국정 운영의 건전한 지향점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으로 대통령의 안보 철학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 지명에 대해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적 요구와는 정반대로 간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정애 대변인은 문 후보자는 극단적인 보수 성향으로 국민 화합과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정신과 부합하지 않고, 세월호 참사와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적합한 인물인가에 대해 깊은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내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측근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국정원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라며 국정원의 개혁은 앞으로도 없다는 뜻을 그대로 보여준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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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국가 대개조 적임자”…야 “국민 요구 정반대”
    • 입력 2014-06-10 15:21:16
    • 수정2014-06-10 17:06:47
    정치
새누리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 국민 사이의 가교 역할과 국가 대개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후보자는 언론인으로서의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국정 운영의 건전한 지향점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으로 대통령의 안보 철학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 지명에 대해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적 요구와는 정반대로 간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정애 대변인은 문 후보자는 극단적인 보수 성향으로 국민 화합과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정신과 부합하지 않고, 세월호 참사와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적합한 인물인가에 대해 깊은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내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측근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국정원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라며 국정원의 개혁은 앞으로도 없다는 뜻을 그대로 보여준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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