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2산단 조성사업 비리 의혹’ 평택시청 압수수색

경기도 평택의 '포승2산단' 조성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평택지청이 오늘 평택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평택시청 기업정책과 사무실에서 '포승2산단' 조성 사업 관련 회계 서류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포승2산단' 조성 사업과 관련해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위해 2천130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채무보증을 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대출과 공사비 산정 과정에서 과다지출이 있었는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