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백서 첫 발간…“중앙정부에 관할권” 명시

입력 2014.06.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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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백서를 통해 홍콩이 중국 정부의 관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홍콩특별행정구와 관련된 백서를 내고,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홍콩의 발전상과 '한 국가 두 체제' 즉 일국양제 제도의 실천 상황을 설명했다고, 국영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이 백서에는 "헌법과 홍콩기본법이 규정하는 특별행정구 제도는 특수한 관리제도로, 중앙 정부가 홍콩특별행정구의 전면적인 관할권을 행사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 같은 주제로 백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중앙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완전한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홍콩의 움직임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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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홍콩백서 첫 발간…“중앙정부에 관할권” 명시
    • 입력 2014-06-10 17:51:45
    국제
중국 정부가 백서를 통해 홍콩이 중국 정부의 관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홍콩특별행정구와 관련된 백서를 내고,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홍콩의 발전상과 '한 국가 두 체제' 즉 일국양제 제도의 실천 상황을 설명했다고, 국영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이 백서에는 "헌법과 홍콩기본법이 규정하는 특별행정구 제도는 특수한 관리제도로, 중앙 정부가 홍콩특별행정구의 전면적인 관할권을 행사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 같은 주제로 백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중앙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완전한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홍콩의 움직임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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