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세월호 첫 재판…선장 등 혐의 ‘부인’
입력 2014.06.10 (23:33) 수정 2014.06.11 (00:57)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세월호 선장과 선원 등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사고 56일 만입니다.

혐의는 아시겠지만 살인과 유기 치사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은 대부분 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속된 뒤 처음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석 선장과 선원 등 피고인 15명.

법정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의 표정에는 긴장감마저 도입니다.

<녹취> 임정엽 (부장판사/광주지방법원 형사 11부) :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이준석 선장과 항해사 등 4명은 살인 등, 나머지 선원 11명은 유기 치사 등입니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의 경우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승객이 숨져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 즉 살인에 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선장의 변호인 측은 퇴선 방송을 하도록 하는 등 구호 조치를 했고, 승객이 사망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탈출했다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이 구호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와 선원들의 미필적 고의를 규명할 수 있는지가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정희 (변호사) : "본인이 구호 의무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승객들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법원은 이번 재판에 국민 이목이 집중된 만큼 매주 한 차례 이상 집중 심리해 1심 판결은 이르면 오는 9월쯤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세월호 첫 재판…선장 등 혐의 ‘부인’
    • 입력 2014-06-10 23:35:18
    • 수정2014-06-11 00:57:01
    뉴스라인
<앵커 멘트>

세월호 선장과 선원 등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사고 56일 만입니다.

혐의는 아시겠지만 살인과 유기 치사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은 대부분 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속된 뒤 처음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석 선장과 선원 등 피고인 15명.

법정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의 표정에는 긴장감마저 도입니다.

<녹취> 임정엽 (부장판사/광주지방법원 형사 11부) :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이준석 선장과 항해사 등 4명은 살인 등, 나머지 선원 11명은 유기 치사 등입니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의 경우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승객이 숨져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 즉 살인에 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선장의 변호인 측은 퇴선 방송을 하도록 하는 등 구호 조치를 했고, 승객이 사망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탈출했다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이 구호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와 선원들의 미필적 고의를 규명할 수 있는지가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정희 (변호사) : "본인이 구호 의무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승객들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법원은 이번 재판에 국민 이목이 집중된 만큼 매주 한 차례 이상 집중 심리해 1심 판결은 이르면 오는 9월쯤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