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시즌 27호

입력 2014.06.11 (00:24) 수정 2014.06.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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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이승엽의 홈런기록을 너머 아시아 홈런왕에 도전할 기세입니다.

박병호는 이승엽 선수가 보는 앞에서 초대형 27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유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박병호가 헛스윙에 이어 공을 한 개 고른후 상대 실투를 전광판 너머 비거리 145미터 장외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삼성의 벤덴헐크가 바깥쪽 낮은 공을 던지려했지만 한가운데 높게 들어갔고, 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27호 홈런으로 산술적으로 60개가 가능한 어마어마한 페이스입니다.

경기는 강우 콜드 게임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최형우에 홈런포를 허용하는 등 패색이 짙었던 넥센은 5대 4로 뒤진 8회 강정호가 극적인 동점홈런을 친 뒤 이어 갑자기 내린 폭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사직에선 류제국과 장원준이 모처럼 투수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실책이 옥의 티였습니다.

정훈과 박경수의 실책이 이어진 힘겨루기에서 엘지가 롯데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3타점 3루타를 친 이종욱의 활약으로 NC는 두산을 눌렀고 한화는 기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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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시즌 27호
    • 입력 2014-06-11 00:26:08
    • 수정2014-06-11 0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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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이승엽의 홈런기록을 너머 아시아 홈런왕에 도전할 기세입니다.

박병호는 이승엽 선수가 보는 앞에서 초대형 27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유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박병호가 헛스윙에 이어 공을 한 개 고른후 상대 실투를 전광판 너머 비거리 145미터 장외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삼성의 벤덴헐크가 바깥쪽 낮은 공을 던지려했지만 한가운데 높게 들어갔고, 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27호 홈런으로 산술적으로 60개가 가능한 어마어마한 페이스입니다.

경기는 강우 콜드 게임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최형우에 홈런포를 허용하는 등 패색이 짙었던 넥센은 5대 4로 뒤진 8회 강정호가 극적인 동점홈런을 친 뒤 이어 갑자기 내린 폭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사직에선 류제국과 장원준이 모처럼 투수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실책이 옥의 티였습니다.

정훈과 박경수의 실책이 이어진 힘겨루기에서 엘지가 롯데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3타점 3루타를 친 이종욱의 활약으로 NC는 두산을 눌렀고 한화는 기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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