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혼부부 중 15.5%는 ‘연상녀-연하남’

입력 2014.06.11 (09:00) 수정 2014.06.11 (1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백 쌍 가운데 15쌍 정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가운데 15.5%는 여성이 연상, 남성이 연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년 전 8.9% 보다 6.6%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남성이 연상인 커플은 지난 1993년엔 81.2%로 압도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8.7%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남성 평균 초혼연령은 32.6살, 여성은 30.4살로 남녀 모두 20년 전보다 4살 이상 높아졌습니다.

전체 혼인 가운데 15%는 초혼이 아닌 재혼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남성의 평균 이혼 연령은 47.4살, 여성은 44.2살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초혼부부 중 15.5%는 ‘연상녀-연하남’
    • 입력 2014-06-11 09:00:34
    • 수정2014-06-11 18:59:29
    사회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백 쌍 가운데 15쌍 정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가운데 15.5%는 여성이 연상, 남성이 연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년 전 8.9% 보다 6.6%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남성이 연상인 커플은 지난 1993년엔 81.2%로 압도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8.7%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남성 평균 초혼연령은 32.6살, 여성은 30.4살로 남녀 모두 20년 전보다 4살 이상 높아졌습니다.

전체 혼인 가운데 15%는 초혼이 아닌 재혼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남성의 평균 이혼 연령은 47.4살, 여성은 44.2살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