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월호 사고 수습에 예산 830억 원 투입

입력 2014.06.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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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 사고 수습에 예산 83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수습에 829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지원과는 별개로 순수한 사고 수습 비용입니다.

부처별로는 국방부가 259억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경찰청 234억 원, 교육부 107억원, 안전행정부 93억6천만 원, 해양수산부 70억 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한 국방부는 야간 수색을 위한 조명탄을 비롯해 함정과 비행기 유류비, 해군 현장지원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교육부는 단원고 학생들의 장례 비용에 47억5천만 원, 생존자와 유가족의 심리치료에 36억8천만 원 등을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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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세월호 사고 수습에 예산 830억 원 투입
    • 입력 2014-06-11 09:20:11
    경제
정부가 세월호 사고 수습에 예산 83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수습에 829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지원과는 별개로 순수한 사고 수습 비용입니다. 부처별로는 국방부가 259억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경찰청 234억 원, 교육부 107억원, 안전행정부 93억6천만 원, 해양수산부 70억 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한 국방부는 야간 수색을 위한 조명탄을 비롯해 함정과 비행기 유류비, 해군 현장지원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교육부는 단원고 학생들의 장례 비용에 47억5천만 원, 생존자와 유가족의 심리치료에 36억8천만 원 등을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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