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민간인 탈출로’ 만들 것”

입력 2014.06.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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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정부군과 분리주의 민병대가 충돌하는 동부지역에, 민간인 대피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국방부와 국가안보국에 "더는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현재 관계 기관들이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민간인들의 이송 뿐 아니라 이들의 식량과 물, 의료 서비스 등도 함께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사태를 장기화하는 것은 재앙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민병대 간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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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민간인 탈출로’ 만들 것”
    • 입력 2014-06-11 10:26:30
    국제
우크라이나 정부가 정부군과 분리주의 민병대가 충돌하는 동부지역에, 민간인 대피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국방부와 국가안보국에 "더는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현재 관계 기관들이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민간인들의 이송 뿐 아니라 이들의 식량과 물, 의료 서비스 등도 함께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사태를 장기화하는 것은 재앙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민병대 간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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