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목표로 담뱃값 인상 추진”

입력 2014.06.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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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9년째 2천5백 원으로 동결돼 있는 담뱃값을 내년 초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담뱃값 인상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법안을 연내에 국회에 통과시켜 내년 초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담뱃값을 얼마나 올릴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로 '담뱃세 인상'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WHO는 모든 국가가 담뱃세를 50% 인상하면 3년 내에 흡연자가 4천9백만 명 줄어들고 흡연으로 사망하는 천백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미뤄졌던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내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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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 목표로 담뱃값 인상 추진”
    • 입력 2014-06-11 13:52:23
    사회
보건복지부는 9년째 2천5백 원으로 동결돼 있는 담뱃값을 내년 초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담뱃값 인상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법안을 연내에 국회에 통과시켜 내년 초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담뱃값을 얼마나 올릴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로 '담뱃세 인상'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WHO는 모든 국가가 담뱃세를 50% 인상하면 3년 내에 흡연자가 4천9백만 명 줄어들고 흡연으로 사망하는 천백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미뤄졌던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내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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