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MD 요격성공률 50% 불과”

입력 2014.06.12 (07:37) 수정 2014.06.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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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미사일 방어, MD 체계의 신뢰성을 놓고 미국 내부에서 강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비확산 전문가인 톰 콜리나는 지난주 미국 군축·비확산센터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 정부가 MD 시스템의 핵심인 지상배치 요격미사일과 관련해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실험을 했지만 50%인 8차례만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리나는 이 같은 실험실패가 MD 시스템의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22일 예정된 지상배치 요격미사일 실험 결과가 미 서해안 미사일 배치계획은 물론 미국의 전반적 MD 시스템의 앞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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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MD 요격성공률 50% 불과”
    • 입력 2014-06-12 07:37:59
    • 수정2014-06-12 08:25:29
    국제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미사일 방어, MD 체계의 신뢰성을 놓고 미국 내부에서 강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비확산 전문가인 톰 콜리나는 지난주 미국 군축·비확산센터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 정부가 MD 시스템의 핵심인 지상배치 요격미사일과 관련해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실험을 했지만 50%인 8차례만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리나는 이 같은 실험실패가 MD 시스템의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22일 예정된 지상배치 요격미사일 실험 결과가 미 서해안 미사일 배치계획은 물론 미국의 전반적 MD 시스템의 앞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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