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국에 이어 러 철도관광 확대…평양-모스크바 노선도 추진

입력 2014.06.12 (10:18) 수정 2014.06.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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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의 철도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북한의 대외용 포털사이트인 '내나라'가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지난 9일 홍콩 국제투자유한공사와 합작하고 있는 조선국제철도여객합작회사가 현재 평양과 단둥, 베이징과 선양 등 3개 노선에서 여객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열차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조만간 러시아와 협력해 평양과 하바롭스크, 모스크바 등을 오가는 여객열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전했습니다.

또한 두만강과 나선지역에 새 여행안내소를 개설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국제철도여객합작회사는 국제철도협조기구에서 규정한 조건에 맞게 모든 열차를 설계 제작했으며 승객들의 여행상 편의 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의 단둥 철도국제여행사와도 긴밀히 연계해 차질없이 관광 주문계약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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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중국에 이어 러 철도관광 확대…평양-모스크바 노선도 추진
    • 입력 2014-06-12 10:18:39
    • 수정2014-06-12 14:25:37
    정치
북한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의 철도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북한의 대외용 포털사이트인 '내나라'가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지난 9일 홍콩 국제투자유한공사와 합작하고 있는 조선국제철도여객합작회사가 현재 평양과 단둥, 베이징과 선양 등 3개 노선에서 여객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열차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조만간 러시아와 협력해 평양과 하바롭스크, 모스크바 등을 오가는 여객열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전했습니다.

또한 두만강과 나선지역에 새 여행안내소를 개설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국제철도여객합작회사는 국제철도협조기구에서 규정한 조건에 맞게 모든 열차를 설계 제작했으며 승객들의 여행상 편의 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의 단둥 철도국제여행사와도 긴밀히 연계해 차질없이 관광 주문계약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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