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일곱살 댄스 신동의 춤 실력 외

입력 2014.06.12 (12:43) 수정 2014.06.12 (13: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TV속 가수들이 멋진 춤을 선보이면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따라 추곤 하죠? 그런데 온라인에서 아이돌 춤을 따라 추는 동영상의 한 주인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무대 위의 학생들이 가수 ‘엑소’의 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노래의 클라이맥스가 되자, 한 어린 아이가 형들 사이로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는 보란 듯이 형들을 능가하는 춤 실력을 선보이는데요.

지켜보는 관객들도 크게 환호합니다.

‘으르렁 꼬마신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후 지금까지 십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꼬마 춤 신동을 찾아 달려간 곳은 경상남도 양산, 이곳에서 일곱 살 꼬마 신동을 만날 수 있을까요? 집에 들어서자 보이는 건 가구 곳곳에 난 흠집들! 왜 생긴 건가요?

<인터뷰> 박애정(7살 신동 어머니) : “저희 둘째 건우가 한 건데, 아마 지금 보시면 아실 거예요 왜 그렇게 (흡집이 나게) 됐는지 그 때, 익숙한 노래가 들리더니 춤 신동 건우가 거실에 나타났습니다."

아~ 가구에 생긴 흡집은 춤 연습을 하다 생긴 거였군요~

‘엑소’ 형들만큼이나 건우도 춤을 잘 추는 것 같죠!

하지만 건우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표정에는, 걱정이 묻어나옵니다.

<인터뷰> 박애정(7살 신동 어머니) : “(건우가) 다칠까봐 염려도 되고요. 가구도 상하니까 좀 속상하고 아래층에도 쿵쾅거리니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에, 영상을 찾아 볼 정도로 춤에 대한 건우의 열정은 대단한데요.

거기다 영상을 촬영했을 당시에는, 춤을 배운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니.. 재능도 엄청난 것 같죠?

열정과 재능을 두루 갖춘 건우의 꿈은 엑소 형들만큼 멋진 댄스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박애정(7살 신동 어머니) : “걱정도 되긴 하지만 워낙에 춤 추는 걸 좋아하니까 다치지 않는 선에서 잘 연습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7살 춤 신동 건우군. 훗날 무대에서 꼭 볼 수 있길 바랄게요.

싹튼 감자 어떻게 활용할까?

<앵커 멘트>

삶고 볶고 끓이고 튀기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 좋은 음식, 감자. 최근, 제철을 맞아 반찬거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만일 감자에 싹이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주로 보관하는 감자.

장기간 보관하다 보면 싹이 나 골칫거리가 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싹튼 감자를 과연 먹어도 되는 건지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녹취> "싹 난 것은 먹으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녹취> "싹튼 부분을 많이 도려내고 먹으면 되지 않아요?"

싹튼 감자, 먹어도 문제없을까요?

<인터뷰> 이학태(원장/녹색식품안전연구원) : “초록색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소량 섭취하게 되면 소화 장애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두통, 현기증, 마비, 무의식 등 신경 계통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자에 싹이 났을 때는 싹튼 부분만 도려내고 사용하면 되는데요.

꼭 싹눈까지 모두 제거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감자에 싹이 너무 많이 자라 제거하고 먹기 부담스러워 버리는 분도 많으시죠?

이 때 습기가 차는 욕실 거울에 반으로 자른 감자를 문지르면 성에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자를 안 문지른 쪽과, 문지른 쪽을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 나죠?

또, 껍질 벗긴 감자를 화장실이나, 부엌의 타일에 문지르면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은정(겸임교수/이화여대 과학교육과) : "‘감자의 주요 성분은 녹말인데요. 녹말은 천연 고분자 화합물로 그물같이 치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염 물질을 잘 흡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싱크대의 물때를 제거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전문가들은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함께 보관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싹의 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과 1개면 감자 10㎏ 정도의 싹을 억제할 수 있다네요.

싹튼 감자도 알뜰하게 활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일곱살 댄스 신동의 춤 실력 외
    • 입력 2014-06-12 12:44:09
    • 수정2014-06-12 13:55:27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TV속 가수들이 멋진 춤을 선보이면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따라 추곤 하죠? 그런데 온라인에서 아이돌 춤을 따라 추는 동영상의 한 주인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무대 위의 학생들이 가수 ‘엑소’의 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노래의 클라이맥스가 되자, 한 어린 아이가 형들 사이로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는 보란 듯이 형들을 능가하는 춤 실력을 선보이는데요.

지켜보는 관객들도 크게 환호합니다.

‘으르렁 꼬마신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후 지금까지 십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꼬마 춤 신동을 찾아 달려간 곳은 경상남도 양산, 이곳에서 일곱 살 꼬마 신동을 만날 수 있을까요? 집에 들어서자 보이는 건 가구 곳곳에 난 흠집들! 왜 생긴 건가요?

<인터뷰> 박애정(7살 신동 어머니) : “저희 둘째 건우가 한 건데, 아마 지금 보시면 아실 거예요 왜 그렇게 (흡집이 나게) 됐는지 그 때, 익숙한 노래가 들리더니 춤 신동 건우가 거실에 나타났습니다."

아~ 가구에 생긴 흡집은 춤 연습을 하다 생긴 거였군요~

‘엑소’ 형들만큼이나 건우도 춤을 잘 추는 것 같죠!

하지만 건우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표정에는, 걱정이 묻어나옵니다.

<인터뷰> 박애정(7살 신동 어머니) : “(건우가) 다칠까봐 염려도 되고요. 가구도 상하니까 좀 속상하고 아래층에도 쿵쾅거리니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에, 영상을 찾아 볼 정도로 춤에 대한 건우의 열정은 대단한데요.

거기다 영상을 촬영했을 당시에는, 춤을 배운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니.. 재능도 엄청난 것 같죠?

열정과 재능을 두루 갖춘 건우의 꿈은 엑소 형들만큼 멋진 댄스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박애정(7살 신동 어머니) : “걱정도 되긴 하지만 워낙에 춤 추는 걸 좋아하니까 다치지 않는 선에서 잘 연습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7살 춤 신동 건우군. 훗날 무대에서 꼭 볼 수 있길 바랄게요.

싹튼 감자 어떻게 활용할까?

<앵커 멘트>

삶고 볶고 끓이고 튀기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 좋은 음식, 감자. 최근, 제철을 맞아 반찬거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만일 감자에 싹이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주로 보관하는 감자.

장기간 보관하다 보면 싹이 나 골칫거리가 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싹튼 감자를 과연 먹어도 되는 건지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녹취> "싹 난 것은 먹으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녹취> "싹튼 부분을 많이 도려내고 먹으면 되지 않아요?"

싹튼 감자, 먹어도 문제없을까요?

<인터뷰> 이학태(원장/녹색식품안전연구원) : “초록색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소량 섭취하게 되면 소화 장애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두통, 현기증, 마비, 무의식 등 신경 계통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자에 싹이 났을 때는 싹튼 부분만 도려내고 사용하면 되는데요.

꼭 싹눈까지 모두 제거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감자에 싹이 너무 많이 자라 제거하고 먹기 부담스러워 버리는 분도 많으시죠?

이 때 습기가 차는 욕실 거울에 반으로 자른 감자를 문지르면 성에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자를 안 문지른 쪽과, 문지른 쪽을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 나죠?

또, 껍질 벗긴 감자를 화장실이나, 부엌의 타일에 문지르면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은정(겸임교수/이화여대 과학교육과) : "‘감자의 주요 성분은 녹말인데요. 녹말은 천연 고분자 화합물로 그물같이 치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염 물질을 잘 흡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싱크대의 물때를 제거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전문가들은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함께 보관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싹의 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과 1개면 감자 10㎏ 정도의 싹을 억제할 수 있다네요.

싹튼 감자도 알뜰하게 활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