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병원서 프로포폴 투여받은 소아 12명 사망

입력 2014.06.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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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병원에서 진정제 프로포폴을 맞은 소아환자 12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쿄여자의대병원은 오늘 인공호흡 중의 소아 환자에게 투여가 금지된 진정제 프로포폴이 2009년부터 5년 동안 15살 미만의 환자 63명에게 투여돼 이 가운데 12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다만 이들 12명이 프로포폴 투여 후 수일에서 3년이 지난 뒤 대부분 수술 후 감염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프로포폴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측은 앞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한 조사팀을 구성해 프로포폴 투여와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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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병원서 프로포폴 투여받은 소아 12명 사망
    • 입력 2014-06-12 19:22:25
    국제
일본의 한 병원에서 진정제 프로포폴을 맞은 소아환자 12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쿄여자의대병원은 오늘 인공호흡 중의 소아 환자에게 투여가 금지된 진정제 프로포폴이 2009년부터 5년 동안 15살 미만의 환자 63명에게 투여돼 이 가운데 12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다만 이들 12명이 프로포폴 투여 후 수일에서 3년이 지난 뒤 대부분 수술 후 감염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프로포폴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측은 앞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한 조사팀을 구성해 프로포폴 투여와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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