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휘어지는 ‘촉각 센서’ 최초 개발
입력 2014.06.13 (12:43)
수정 2014.06.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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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휘어지는 건 물론, 누르는 힘까지 인식하는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자재로 휘고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상용화를 위해서는 유연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되는 터치 스크린 기술이 필수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고민을 해결한 촉각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휘거나 말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두께가 50㎛로 머리카락 굵기의 반밖에 안 될 정도로 얇습니다.
빛도 90%나 투과되고 전기, 전자가 아닌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부리거나 비틀고 물에 넣어도 작동됩니다.
<인터뷰> 남세광(ETRI 창의연구센터 연구원) : "적외선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길 위에 사람의 손이 터치되면 빛의 방향이 바뀌면서 센서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또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르는 위치와 세기까지 인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활용할 경우 누르는 힘을 인식해 쌍자음 입력이나 다양한 게임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이나 로봇 팔에 부착하면 '인공 피부'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경기욱(ETRI 창의연구센터장) : "매우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얇은 센서이기 때문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면 미래형 터치 입력 센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7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휘어지는 건 물론, 누르는 힘까지 인식하는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자재로 휘고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상용화를 위해서는 유연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되는 터치 스크린 기술이 필수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고민을 해결한 촉각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휘거나 말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두께가 50㎛로 머리카락 굵기의 반밖에 안 될 정도로 얇습니다.
빛도 90%나 투과되고 전기, 전자가 아닌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부리거나 비틀고 물에 넣어도 작동됩니다.
<인터뷰> 남세광(ETRI 창의연구센터 연구원) : "적외선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길 위에 사람의 손이 터치되면 빛의 방향이 바뀌면서 센서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또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르는 위치와 세기까지 인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활용할 경우 누르는 힘을 인식해 쌍자음 입력이나 다양한 게임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이나 로봇 팔에 부착하면 '인공 피부'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경기욱(ETRI 창의연구센터장) : "매우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얇은 센서이기 때문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면 미래형 터치 입력 센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7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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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진, 휘어지는 ‘촉각 센서’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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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3 12:44:33
- 수정2014-06-13 12:59:38
![](/data/news/2014/06/13/2875357_290.jpg)
<앵커 멘트>
휘어지는 건 물론, 누르는 힘까지 인식하는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자재로 휘고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상용화를 위해서는 유연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되는 터치 스크린 기술이 필수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고민을 해결한 촉각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휘거나 말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두께가 50㎛로 머리카락 굵기의 반밖에 안 될 정도로 얇습니다.
빛도 90%나 투과되고 전기, 전자가 아닌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부리거나 비틀고 물에 넣어도 작동됩니다.
<인터뷰> 남세광(ETRI 창의연구센터 연구원) : "적외선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길 위에 사람의 손이 터치되면 빛의 방향이 바뀌면서 센서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또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르는 위치와 세기까지 인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활용할 경우 누르는 힘을 인식해 쌍자음 입력이나 다양한 게임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이나 로봇 팔에 부착하면 '인공 피부'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경기욱(ETRI 창의연구센터장) : "매우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얇은 센서이기 때문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면 미래형 터치 입력 센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7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휘어지는 건 물론, 누르는 힘까지 인식하는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자재로 휘고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상용화를 위해서는 유연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되는 터치 스크린 기술이 필수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고민을 해결한 촉각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휘거나 말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두께가 50㎛로 머리카락 굵기의 반밖에 안 될 정도로 얇습니다.
빛도 90%나 투과되고 전기, 전자가 아닌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부리거나 비틀고 물에 넣어도 작동됩니다.
<인터뷰> 남세광(ETRI 창의연구센터 연구원) : "적외선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길 위에 사람의 손이 터치되면 빛의 방향이 바뀌면서 센서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또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르는 위치와 세기까지 인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활용할 경우 누르는 힘을 인식해 쌍자음 입력이나 다양한 게임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이나 로봇 팔에 부착하면 '인공 피부'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경기욱(ETRI 창의연구센터장) : "매우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얇은 센서이기 때문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면 미래형 터치 입력 센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7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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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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