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월드컵 100대 명장면 속 한국은? 외

입력 2014.06.13 (12:44) 수정 2014.06.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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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오늘 드디어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됐는데요.

얼마 전, 영국 BBC 방송에서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역대 월드컵 본선 명장면 100개를 선정했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이 네 번 언급됐는데 어떤 장면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가장 먼저 90위를 차지한 명장면입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나이지리아가 1대 2로 뒤지던 후반 20분, 한국 골문 코앞으로 공이 패스 되는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만, 나이지리아 선수가 공을 골문 밖으로 툭 차버립니다.

덕분에 한국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죠.

67위는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 한국 대 이탈리아의 경기에 있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안정환 선수가 헤딩으로 골든골을 넣어 한국을 월드컵 사상 첫 8강으로 이끌었는데요.

이때 반지 셀러브레이션도 꽤 유명했죠?

한 경기 최다 실점을 다룬 59위에서도 한국이 잠깐 언급됐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헝가리에 9대 0으로 참패했었는데요.

이 기록은 무려 28년간 유지됐었다고 합니다.

가장 높은 순위인 24위에 오른 명장면은 아쉽게도 역대 최단시간 실점 기록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를 시작한 지 불과 11초 만에 골을 허락하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도 참 아쉽고 안타까운 순간이네요.

다음 주면, 태극 전사들의 첫 경기가 드디어 열리게 되는데요.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랍니다.

월드컵 우승국은? 페루 주술사들의 예언

모형 피파컵 트로피를 향해 북을 치고 꽃잎을 던지는 한 무리의 남성들.

이번에는 축구 선수들의 인형과 사진까지 꺼내 드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은 페루의 주술사라고 합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남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친 거라고 하는데요.

7명의 주술사는 우승 국가로 브라질을 꼽았다는데 과연 주술사들의 염원대로 이뤄질까요?

멕시코의 우승을 예언하는 마법사

멕시코에서는 흑마법사가 등장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에 손을 모으고 멕시코를 연신 외치는 사람들.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를 앞두고 자국 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거라는데요.

이 의식과 마법으로 카메룬팀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페루의 주술사부터 멕시코의 흑마법사까지. 방법은 조금 엉뚱하긴 해도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바람은 다 똑같은 것 같네요.

숨길수 없는 목주름! 이렇게 예방한다

<앵커 멘트>

나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목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목주름 예방법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노출 많은 옷 즐겨 입는 분들 많으시죠?

시원하긴 하지만 훤히 보이는 목주름 때문에 신경 쓰이는 분도 적지 않을 겁니다.

‘20대처럼 목주름(없이) 탱탱해지고 싶은데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목주름 관리를 위해) 씻은 다음 화장품을 발라요.’

목주름의 가장 큰 원인은 ‘피부 노화’로 알려졌지만 장시간 고개를 숙이게 되는 스마트 폰이나 턱을 괴는 것과 같은 잘못된 자세의 영향으로도 생겨 젊은이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박건수(피부과 전문의) : “목주름은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로 주름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습니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엎드려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같이 좋지 않은 습관으로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목주름은 생활 습관에 따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자외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외출할 때는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뒤로 젖히고, 입을 ‘이’하고 힘주어 벌렸다 풀었다 하며 근육을 이완시키면 목주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

피부에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였을 경우에도 노화를 유발할 수 있어 목을 씻는 것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자극이 적은 비누나 세안 용품을 사용해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듯 씻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면 됩니다.

씻고 난 후 충분히 보습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박건수(피부과 전문의) : “목 피부는 얼굴에 비해 피지선 분포가 적어 유분 분비가 많지 않아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보습 크림이나 영양 크림 등을 발라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는 몸을 똑바로 해서 눕고, 베개는 낮은 것을 선택해 목에 주름이 잡힌 채로 잠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네요.

목주름,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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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3 12:45:31
    • 수정2014-06-13 1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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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오늘 드디어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됐는데요.

얼마 전, 영국 BBC 방송에서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역대 월드컵 본선 명장면 100개를 선정했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이 네 번 언급됐는데 어떤 장면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가장 먼저 90위를 차지한 명장면입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나이지리아가 1대 2로 뒤지던 후반 20분, 한국 골문 코앞으로 공이 패스 되는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만, 나이지리아 선수가 공을 골문 밖으로 툭 차버립니다.

덕분에 한국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죠.

67위는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 한국 대 이탈리아의 경기에 있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안정환 선수가 헤딩으로 골든골을 넣어 한국을 월드컵 사상 첫 8강으로 이끌었는데요.

이때 반지 셀러브레이션도 꽤 유명했죠?

한 경기 최다 실점을 다룬 59위에서도 한국이 잠깐 언급됐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헝가리에 9대 0으로 참패했었는데요.

이 기록은 무려 28년간 유지됐었다고 합니다.

가장 높은 순위인 24위에 오른 명장면은 아쉽게도 역대 최단시간 실점 기록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를 시작한 지 불과 11초 만에 골을 허락하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도 참 아쉽고 안타까운 순간이네요.

다음 주면, 태극 전사들의 첫 경기가 드디어 열리게 되는데요.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랍니다.

월드컵 우승국은? 페루 주술사들의 예언

모형 피파컵 트로피를 향해 북을 치고 꽃잎을 던지는 한 무리의 남성들.

이번에는 축구 선수들의 인형과 사진까지 꺼내 드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은 페루의 주술사라고 합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남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친 거라고 하는데요.

7명의 주술사는 우승 국가로 브라질을 꼽았다는데 과연 주술사들의 염원대로 이뤄질까요?

멕시코의 우승을 예언하는 마법사

멕시코에서는 흑마법사가 등장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에 손을 모으고 멕시코를 연신 외치는 사람들.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를 앞두고 자국 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거라는데요.

이 의식과 마법으로 카메룬팀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페루의 주술사부터 멕시코의 흑마법사까지. 방법은 조금 엉뚱하긴 해도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바람은 다 똑같은 것 같네요.

숨길수 없는 목주름! 이렇게 예방한다

<앵커 멘트>

나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목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목주름 예방법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노출 많은 옷 즐겨 입는 분들 많으시죠?

시원하긴 하지만 훤히 보이는 목주름 때문에 신경 쓰이는 분도 적지 않을 겁니다.

‘20대처럼 목주름(없이) 탱탱해지고 싶은데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목주름 관리를 위해) 씻은 다음 화장품을 발라요.’

목주름의 가장 큰 원인은 ‘피부 노화’로 알려졌지만 장시간 고개를 숙이게 되는 스마트 폰이나 턱을 괴는 것과 같은 잘못된 자세의 영향으로도 생겨 젊은이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박건수(피부과 전문의) : “목주름은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로 주름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습니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엎드려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같이 좋지 않은 습관으로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목주름은 생활 습관에 따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자외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외출할 때는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뒤로 젖히고, 입을 ‘이’하고 힘주어 벌렸다 풀었다 하며 근육을 이완시키면 목주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

피부에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였을 경우에도 노화를 유발할 수 있어 목을 씻는 것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자극이 적은 비누나 세안 용품을 사용해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듯 씻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면 됩니다.

씻고 난 후 충분히 보습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박건수(피부과 전문의) : “목 피부는 얼굴에 비해 피지선 분포가 적어 유분 분비가 많지 않아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보습 크림이나 영양 크림 등을 발라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는 몸을 똑바로 해서 눕고, 베개는 낮은 것을 선택해 목에 주름이 잡힌 채로 잠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네요.

목주름,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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