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문창극 고집, 대통령 눈물 배반하는 일”

입력 2014.06.16 (10:04) 수정 2014.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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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를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 헌법 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엉뚱한 총리 후보를 고집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흘린 눈물을 스스로 배반하고, 눈물의 진정성을 믿은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남은 세월호 실종자를 찾고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매듭지어야 하는데 엉뚱한 인사 문제가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가 이렇게 잊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문 후보자의 발언은 국민의 상식에서 벗어나고, 역사관에 대해 일본 극우파가 환영을 하는 등 문 후보자에 대한 판단은 이미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본인의 언행에 책임지는 것이 더 이상 국민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고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 있는 길이라며, 대통령도 진정성이 있다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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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6 10:04:25
    • 수정2014-06-16 1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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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를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 헌법 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엉뚱한 총리 후보를 고집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흘린 눈물을 스스로 배반하고, 눈물의 진정성을 믿은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남은 세월호 실종자를 찾고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매듭지어야 하는데 엉뚱한 인사 문제가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가 이렇게 잊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문 후보자의 발언은 국민의 상식에서 벗어나고, 역사관에 대해 일본 극우파가 환영을 하는 등 문 후보자에 대한 판단은 이미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본인의 언행에 책임지는 것이 더 이상 국민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고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 있는 길이라며, 대통령도 진정성이 있다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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