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에 아르헨 심판…‘경고 주의보’

입력 2014.06.17 (12:10) 수정 2014.06.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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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조별리그 첫 경기 러시아전에 아르헨티나 출신 심판들이 배정됐습니다.

특히 주심이 '경고 카드'를 많이 꺼내기로 소문나 있는데, 선수들 조심해야겠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전 주심을 맡은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피타나입니다.

피타나는 심판 경력에서 두드러진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어느 심판보다 경고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겁니다.

피타나 심판은 경기당 평균 5개가 넘는 경고를 꺼냈는데, 브라질월드컵 주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인터뷰> 피타나 심판

이런 주심의 성향은 러시아전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거친 플레이가 나오면 가차없이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 경고를 받지 않는 지능적인 수비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심판의 성향을 역이용해 러시아의 반칙을 유도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미묘한 심판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뼈아픈 경험을 해왔습니다.

1차전부터 내려진 심판 경계령,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현명한 플레이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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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전에 아르헨 심판…‘경고 주의보’
    • 입력 2014-06-17 12:12:53
    • 수정2014-06-17 12: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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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조별리그 첫 경기 러시아전에 아르헨티나 출신 심판들이 배정됐습니다.

특히 주심이 '경고 카드'를 많이 꺼내기로 소문나 있는데, 선수들 조심해야겠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전 주심을 맡은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피타나입니다.

피타나는 심판 경력에서 두드러진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어느 심판보다 경고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겁니다.

피타나 심판은 경기당 평균 5개가 넘는 경고를 꺼냈는데, 브라질월드컵 주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인터뷰> 피타나 심판

이런 주심의 성향은 러시아전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거친 플레이가 나오면 가차없이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 경고를 받지 않는 지능적인 수비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심판의 성향을 역이용해 러시아의 반칙을 유도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미묘한 심판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뼈아픈 경험을 해왔습니다.

1차전부터 내려진 심판 경계령,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현명한 플레이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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