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전 방사능 수치 증가…긴급 안전 점검

입력 2014.06.20 (16:15) 수정 2014.06.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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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울 원전 설비 내부에 방사능 수치가 증가해 긴급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울 원자력본부는, 어젯밤 9시 반쯤 한울 원전 1호기의 냉각수 계통에서 방사능 수치가 증가해, 원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에 따르면, 원전1호기의 열교환기 튜브 손상으로 원자로 냉각제가 누출되면서 방사능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전 관계자는 다른 설비로의 영향은 없고 발전소는 현재 안정된 고온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기기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울 1호기는 지난 9일 제어봉 1개가 낙하해 정밀점검을 위해 정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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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 원전 방사능 수치 증가…긴급 안전 점검
    • 입력 2014-06-20 16:15:41
    • 수정2014-06-20 16:32:02
    사회
경북 울진의 한울 원전 설비 내부에 방사능 수치가 증가해 긴급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울 원자력본부는, 어젯밤 9시 반쯤 한울 원전 1호기의 냉각수 계통에서 방사능 수치가 증가해, 원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에 따르면, 원전1호기의 열교환기 튜브 손상으로 원자로 냉각제가 누출되면서 방사능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전 관계자는 다른 설비로의 영향은 없고 발전소는 현재 안정된 고온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기기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울 1호기는 지난 9일 제어봉 1개가 낙하해 정밀점검을 위해 정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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