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는 해군 함정 검사에서 대행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선급 모 지부 수석 검사원 52살 윤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8월, 정부의 위탁을 받아 해군 함정을 검사하면서 선박검사 대행업체에 현금 천만 원을 요구해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지법은 고가의 선박 분뇨처리장치로 속이려고 품질 확인서와 시험 성적서를 변조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분뇨처리장치 업체 대표 72살 박모 씨에 대해서는 위.변조 여부 등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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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검사 뒷돈 한국선급 검사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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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1 00:33:57
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는 해군 함정 검사에서 대행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선급 모 지부 수석 검사원 52살 윤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8월, 정부의 위탁을 받아 해군 함정을 검사하면서 선박검사 대행업체에 현금 천만 원을 요구해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지법은 고가의 선박 분뇨처리장치로 속이려고 품질 확인서와 시험 성적서를 변조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분뇨처리장치 업체 대표 72살 박모 씨에 대해서는 위.변조 여부 등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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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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