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동부 교전지역 7일간 휴전”

입력 2014.06.21 (04:56) 수정 2014.06.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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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 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일방적 임시휴전 선언은 350명 이상이 사망한 무력 충돌 사태를 끝내기 위한 평화방안의 첫 번째 조치로 발표됐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임시휴전 중에는 반군이 정부군을 공격할 때만 대응차원의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앙 권력 분권화, 동부 지역의 러시아어 사용 권리 보장, 국경 지대 10km 완충지대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15개 항의 평화안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의 평화안이 협상을 가장한 최후통첩으로 여겨지며 동부지역에서 대화에 나서겠다는 내용도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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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대통령 “동부 교전지역 7일간 휴전”
    • 입력 2014-06-21 04:56:11
    • 수정2014-06-21 10:40:07
    국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 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일방적 임시휴전 선언은 350명 이상이 사망한 무력 충돌 사태를 끝내기 위한 평화방안의 첫 번째 조치로 발표됐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임시휴전 중에는 반군이 정부군을 공격할 때만 대응차원의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앙 권력 분권화, 동부 지역의 러시아어 사용 권리 보장, 국경 지대 10km 완충지대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15개 항의 평화안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의 평화안이 협상을 가장한 최후통첩으로 여겨지며 동부지역에서 대화에 나서겠다는 내용도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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