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 정상회담…박 대통령, 오늘 귀국

입력 2014.06.21 (06:16) 수정 2014.06.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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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5조원대의 신규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아슈하바트에서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로에게 유익한 상생의 그 경제발전 협력 무대를 만들 수가 있고 호혜적인 또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신규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억 달러 규모의 세이디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과 30억 달러 규모의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판매권 등 이미 추진 중인 대형 플랜트 사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1억 달러 규모의 차량 공급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중과세 방지 협정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가 새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아슈하바트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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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르크 정상회담…박 대통령, 오늘 귀국
    • 입력 2014-06-21 06:17:18
    • 수정2014-06-21 0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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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5조원대의 신규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아슈하바트에서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로에게 유익한 상생의 그 경제발전 협력 무대를 만들 수가 있고 호혜적인 또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신규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억 달러 규모의 세이디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과 30억 달러 규모의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판매권 등 이미 추진 중인 대형 플랜트 사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1억 달러 규모의 차량 공급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중과세 방지 협정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가 새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아슈하바트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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