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해운 임직원 5명 “혐의사실 부인”
입력 2014.06.21 (06:26)
수정 2014.06.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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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광주지법에서 열렸는데요.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청해진 해운 임직원들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송버스에서 내린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이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무리한 증·개축이나 과적은 인정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세월호를 침몰시킨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류팀장 남모 씨도 과적이나 부실 고박 사실을 몰랐고,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선원들이 운항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지형(광주지방법원 공보판사) : "과적이나 고박 등의 과실 부분에 대해서 다투겠다는 취지였고요."
선원 15명에 이어 청해진 해운 임직원 대부분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양샙니다.
<인터뷰> 국중돈(피해자 변호사) : "선원들은 침몰 원인이 선박회사에 전적으로 있거나 더 많다는 취지로 책임을 전가했고요.(선사 측은) 운항 상의 과실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선원들에 대한 재판을 보기 위해 두 차례 광주지법을 찾았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재판은 방청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화물 고박업체와 해운조합 관계자 등 추가 기소된 피고인 6명의 사건을 병합해 다음달 11일 선사 관계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광주지법에서 열렸는데요.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청해진 해운 임직원들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송버스에서 내린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이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무리한 증·개축이나 과적은 인정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세월호를 침몰시킨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류팀장 남모 씨도 과적이나 부실 고박 사실을 몰랐고,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선원들이 운항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지형(광주지방법원 공보판사) : "과적이나 고박 등의 과실 부분에 대해서 다투겠다는 취지였고요."
선원 15명에 이어 청해진 해운 임직원 대부분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양샙니다.
<인터뷰> 국중돈(피해자 변호사) : "선원들은 침몰 원인이 선박회사에 전적으로 있거나 더 많다는 취지로 책임을 전가했고요.(선사 측은) 운항 상의 과실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선원들에 대한 재판을 보기 위해 두 차례 광주지법을 찾았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재판은 방청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화물 고박업체와 해운조합 관계자 등 추가 기소된 피고인 6명의 사건을 병합해 다음달 11일 선사 관계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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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 해운 임직원 5명 “혐의사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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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1 06:28:23
- 수정2014-06-21 0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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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광주지법에서 열렸는데요.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청해진 해운 임직원들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송버스에서 내린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이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무리한 증·개축이나 과적은 인정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세월호를 침몰시킨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류팀장 남모 씨도 과적이나 부실 고박 사실을 몰랐고,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선원들이 운항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지형(광주지방법원 공보판사) : "과적이나 고박 등의 과실 부분에 대해서 다투겠다는 취지였고요."
선원 15명에 이어 청해진 해운 임직원 대부분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양샙니다.
<인터뷰> 국중돈(피해자 변호사) : "선원들은 침몰 원인이 선박회사에 전적으로 있거나 더 많다는 취지로 책임을 전가했고요.(선사 측은) 운항 상의 과실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선원들에 대한 재판을 보기 위해 두 차례 광주지법을 찾았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재판은 방청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화물 고박업체와 해운조합 관계자 등 추가 기소된 피고인 6명의 사건을 병합해 다음달 11일 선사 관계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광주지법에서 열렸는데요.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청해진 해운 임직원들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송버스에서 내린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이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무리한 증·개축이나 과적은 인정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세월호를 침몰시킨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류팀장 남모 씨도 과적이나 부실 고박 사실을 몰랐고,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선원들이 운항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지형(광주지방법원 공보판사) : "과적이나 고박 등의 과실 부분에 대해서 다투겠다는 취지였고요."
선원 15명에 이어 청해진 해운 임직원 대부분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세월호 침몰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양샙니다.
<인터뷰> 국중돈(피해자 변호사) : "선원들은 침몰 원인이 선박회사에 전적으로 있거나 더 많다는 취지로 책임을 전가했고요.(선사 측은) 운항 상의 과실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선원들에 대한 재판을 보기 위해 두 차례 광주지법을 찾았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재판은 방청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화물 고박업체와 해운조합 관계자 등 추가 기소된 피고인 6명의 사건을 병합해 다음달 11일 선사 관계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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