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북한 경제제재 1년 연장…“특별한 위협”

입력 2014.06.21 (07:49) 수정 2014.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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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상대로 한 경제 제재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의회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북한이 미국에 대한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면서 '국가 비상' 대상으로 1년간 더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국가비상경제권법에 따라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를 이른바 '국가 비상' 대상으로 지정해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제 제재 조치 이후 1년이 지날 때마다 '국가 비상' 대상국 지정을 연장해야 하며 연장을 안하게 되면 경제 제재도 해제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을 '국가 비상' 대상으로 지정한 이유로 핵 물질의 존재와 확산 위험, 지속적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에 특별한 위협이 되는 북한 정부의 행동과 정책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에서 열린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이 비핵화 하도록 계속 압박할 필요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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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대북한 경제제재 1년 연장…“특별한 위협”
    • 입력 2014-06-21 07:49:21
    • 수정2014-06-21 11:01:16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상대로 한 경제 제재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의회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북한이 미국에 대한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면서 '국가 비상' 대상으로 1년간 더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국가비상경제권법에 따라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를 이른바 '국가 비상' 대상으로 지정해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제 제재 조치 이후 1년이 지날 때마다 '국가 비상' 대상국 지정을 연장해야 하며 연장을 안하게 되면 경제 제재도 해제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을 '국가 비상' 대상으로 지정한 이유로 핵 물질의 존재와 확산 위험, 지속적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에 특별한 위협이 되는 북한 정부의 행동과 정책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에서 열린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이 비핵화 하도록 계속 압박할 필요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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