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하루 넘게 중단…정밀수색 연장

입력 2014.06.21 (10:21) 수정 2014.06.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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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67일째인 오늘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됐지만 수색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아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하루 넘게 중단됐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어제부터 사고 해역에서 파도가 최대 2.5미터로 높게 일고, 유속도 1.5노트 이상으로 측정돼 어제 오전 9시 이후로 수중 수색을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는 25일까지를 1차 정밀 재수색 기간으로 잡았던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자 실종자 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6월 말까지 세월호 선내 정밀 재수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이후로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세월호 실종자 수는 13일째 12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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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수색 하루 넘게 중단…정밀수색 연장
    • 입력 2014-06-21 10:21:05
    • 수정2014-06-21 16:37:32
    사회
세월호 사고 67일째인 오늘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됐지만 수색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아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하루 넘게 중단됐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어제부터 사고 해역에서 파도가 최대 2.5미터로 높게 일고, 유속도 1.5노트 이상으로 측정돼 어제 오전 9시 이후로 수중 수색을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는 25일까지를 1차 정밀 재수색 기간으로 잡았던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자 실종자 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6월 말까지 세월호 선내 정밀 재수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이후로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세월호 실종자 수는 13일째 12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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