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장로교, ‘동성결혼’ 인정하기로

입력 2014.06.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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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대 장로교 종파가 동성결혼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장로교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결혼을 '남녀 간에 이뤄지는 것'에서 '두 사람 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새로 정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장로교는 또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단 내 목사들에게 동성결혼의 주례를 설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앞서 장로교는 지난 1991년과 2008년에도 비슷한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지만 반대표가 많아 채택되지 못 했습니다.

이번 총회의 결정에 대해 평신도위원회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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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장로교, ‘동성결혼’ 인정하기로
    • 입력 2014-06-21 10:38:55
    국제
미국 내 최대 장로교 종파가 동성결혼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장로교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결혼을 '남녀 간에 이뤄지는 것'에서 '두 사람 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새로 정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장로교는 또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단 내 목사들에게 동성결혼의 주례를 설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앞서 장로교는 지난 1991년과 2008년에도 비슷한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지만 반대표가 많아 채택되지 못 했습니다. 이번 총회의 결정에 대해 평신도위원회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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