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북 외무상, 스위스 방문

입력 2014.06.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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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 후견인 역할을 맡았던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스위스 일간지 '르 텅'은 이수용 외무상이 오는 27일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외무차관을 예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외교부는 이 외무상의 외무차관 예방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 외무상은 개인적 이유로 스위스를 방문하며 스위스는 북한과 정기적으로 정치 대화를 갖는 등 정상적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이수용이 이번 방문을 통해 스위스 은행에 예탁해 놓은 김정은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고 심장 문제로 의료검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수용은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돼 한때 처형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지난 4월 외무상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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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용 북 외무상, 스위스 방문
    • 입력 2014-06-21 10:38:55
    국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 후견인 역할을 맡았던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스위스 일간지 '르 텅'은 이수용 외무상이 오는 27일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외무차관을 예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외교부는 이 외무상의 외무차관 예방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 외무상은 개인적 이유로 스위스를 방문하며 스위스는 북한과 정기적으로 정치 대화를 갖는 등 정상적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이수용이 이번 방문을 통해 스위스 은행에 예탁해 놓은 김정은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고 심장 문제로 의료검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수용은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돼 한때 처형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지난 4월 외무상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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