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물고기 대풍’ 부각하며 김정은 ‘애민’ 선전

입력 2014.06.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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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서해 어장의 최근 어획 실적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애민 정신이 낳은 '기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바다 향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서해의 수산물 대풍은 과학이나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기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수산업 증산을 독려하고 올해 1월 초에는 고아와 노인들을 위한 수산 사업소 건설을 지시한 사실을 거론하며, 김정은 위원장은 천만이 안기는 위대한 어머니라고 칭송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을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에 비유한 것은 이례적으로, 이는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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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물고기 대풍’ 부각하며 김정은 ‘애민’ 선전
    • 입력 2014-06-21 11:42:27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서해 어장의 최근 어획 실적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애민 정신이 낳은 '기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바다 향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서해의 수산물 대풍은 과학이나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기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수산업 증산을 독려하고 올해 1월 초에는 고아와 노인들을 위한 수산 사업소 건설을 지시한 사실을 거론하며, 김정은 위원장은 천만이 안기는 위대한 어머니라고 칭송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을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에 비유한 것은 이례적으로, 이는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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