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가뭄 극복에 비상…민·군 총동원

입력 2014.06.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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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심각한 가뭄으로 농업 생산이 줄어들자 가뭄 극복을 위해 민·군 합동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당, 전국, 전민이 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농촌 각지의 가뭄 극복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평안북도에서 매일 수십만 명의 일꾼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통신은 웹사이트를 통해 평양시 강남군 당곡협동농장 농민들이 양동이나 페트병에 물을 담아와 메마른 논에 붓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강수량이 적은데다 고온 현상이 지속돼 2001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았다며 농작물 피해를 우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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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가뭄 극복에 비상…민·군 총동원
    • 입력 2014-06-21 13:29:39
    정치
북한이 심각한 가뭄으로 농업 생산이 줄어들자 가뭄 극복을 위해 민·군 합동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당, 전국, 전민이 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농촌 각지의 가뭄 극복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평안북도에서 매일 수십만 명의 일꾼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통신은 웹사이트를 통해 평양시 강남군 당곡협동농장 농민들이 양동이나 페트병에 물을 담아와 메마른 논에 붓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강수량이 적은데다 고온 현상이 지속돼 2001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았다며 농작물 피해를 우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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