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박 대통령 귀국 앞두고 문 후보자 거취에 촉각

입력 2014.06.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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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귀국 이후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며 "일단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 후보자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당내에서도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전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논평을 통해 "지금의 국정 공백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자초한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인사 참극'을 수습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문제된 인사들 대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내각 명단을 다시 내놓는 것만이 수습책"이라며 "김기춘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포함해 청와대 인사시스템 전반을 검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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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박 대통령 귀국 앞두고 문 후보자 거취에 촉각
    • 입력 2014-06-21 13:40:34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귀국 이후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며 "일단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 후보자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당내에서도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전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논평을 통해 "지금의 국정 공백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자초한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인사 참극'을 수습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문제된 인사들 대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내각 명단을 다시 내놓는 것만이 수습책"이라며 "김기춘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포함해 청와대 인사시스템 전반을 검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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