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하며 관람 재미↑’ 스코어 맞히기 인기

입력 2014.06.21 (21:27) 수정 2014.06.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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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경기 보시면서 미리 경기 결과를 맞혀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 통계치를 활용해 경기를 분석하고 예측해보는 관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전에 앞서 인터넷에 오른 게임 모형입니다.

2대 1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했고 실제 결과도 같았습니다.

선수들의 득점기록과 패스 성공률 등 각종 데이터를 넣고 천번의 모의 경기를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모형입니다.

한국과 러시아전은 접전을 예상했고 6차례 주요 경기 중 4차례 승패를 맞춰 화젭니다.

<인터뷰> 김성태(게임 모형 개발업체 관계자) : "실제 선수들의 특징이나 그리고 게임 성적, 이런 것들이 반영된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거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또 신뢰를 가지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관련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심층적인 경기 예측이 가능해졌습니다.

러시아전 하루 전날 열린 기업체의 회식 자리.

양팀의 총체적인 역량분석을 토대로 저마다 예상 득점을 적어냅니다.

<녹취> "역적이다 역적이야."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족집게 해설'도 월드컵 풍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이정혁(경기도 광명시) : "이영표 위원이 점수를 많이 맞히셨어요. 그런 부분을 맞히다 보니까 저도 그렇고 많은분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는것 같고.."

단순히 보고 즐기던 월드컵 관전문화는 이젠 옛말.

빅데이터를 토대로 결과를 미리 내다보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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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하며 관람 재미↑’ 스코어 맞히기 인기
    • 입력 2014-06-21 21:30:58
    • 수정2014-06-22 0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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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경기 보시면서 미리 경기 결과를 맞혀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 통계치를 활용해 경기를 분석하고 예측해보는 관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전에 앞서 인터넷에 오른 게임 모형입니다.

2대 1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했고 실제 결과도 같았습니다.

선수들의 득점기록과 패스 성공률 등 각종 데이터를 넣고 천번의 모의 경기를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모형입니다.

한국과 러시아전은 접전을 예상했고 6차례 주요 경기 중 4차례 승패를 맞춰 화젭니다.

<인터뷰> 김성태(게임 모형 개발업체 관계자) : "실제 선수들의 특징이나 그리고 게임 성적, 이런 것들이 반영된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거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또 신뢰를 가지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관련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심층적인 경기 예측이 가능해졌습니다.

러시아전 하루 전날 열린 기업체의 회식 자리.

양팀의 총체적인 역량분석을 토대로 저마다 예상 득점을 적어냅니다.

<녹취> "역적이다 역적이야."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족집게 해설'도 월드컵 풍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이정혁(경기도 광명시) : "이영표 위원이 점수를 많이 맞히셨어요. 그런 부분을 맞히다 보니까 저도 그렇고 많은분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는것 같고.."

단순히 보고 즐기던 월드컵 관전문화는 이젠 옛말.

빅데이터를 토대로 결과를 미리 내다보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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