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고지 파주·김천에서 ‘K리그 축제’

입력 2014.06.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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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이 없는 경기도 파주와 경북 김천에서 K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축구 축제'가 펼쳐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비연고지의 축구 열기 조성을 위해 월드컵 휴식기 중인 21일 파주와 김천에서 K리그 클래식 팀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를 열었다.

파주스타디움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물리쳤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연고지가 아닌 곳에 K리그를 선보이기 위한 자선경기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휴식기에는 대학팀과 주로 연습경기를 여는데

프로팀과 경쟁할 수 있어 하반기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12년 만에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경남FC에 4-1로 승리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을 포함해 이번 휴식기에 열린 4차례 자선경기에 총 1만5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수익금은 파주 지역 중·고등학교 축구부 3곳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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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연고지 파주·김천에서 ‘K리그 축제’
    • 입력 2014-06-21 23:18:29
    연합뉴스
프로축구팀이 없는 경기도 파주와 경북 김천에서 K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축구 축제'가 펼쳐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비연고지의 축구 열기 조성을 위해 월드컵 휴식기 중인 21일 파주와 김천에서 K리그 클래식 팀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를 열었다. 파주스타디움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물리쳤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연고지가 아닌 곳에 K리그를 선보이기 위한 자선경기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휴식기에는 대학팀과 주로 연습경기를 여는데 프로팀과 경쟁할 수 있어 하반기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12년 만에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경남FC에 4-1로 승리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을 포함해 이번 휴식기에 열린 4차례 자선경기에 총 1만5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수익금은 파주 지역 중·고등학교 축구부 3곳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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