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이번 WC 마지막! 은퇴 결심

입력 2014.06.21 (23:25) 수정 2014.06.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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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2·레알 마드리드)가 국가대표 은퇴를 결심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에서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사비 알론소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에 이미 은퇴를 결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오는 24일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가 사비 알론소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가 될 수 있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와 칠레에 각각 1-5, 0-2로 패해 일찌감치 16강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사비 알론소는 스페인이 2008년·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황금기를 맞도록 이끈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은 그는 짧은 패스를 주고받아 공 점유율을 높이는 '티키타카' 스타일로 스페인 축구가 세계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마르카는 스페인 대표팀의 사비 에르난데스(34)가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으며,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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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비 알론소, 이번 WC 마지막! 은퇴 결심
    • 입력 2014-06-21 23:25:24
    • 수정2014-06-21 23:26:26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2·레알 마드리드)가 국가대표 은퇴를 결심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에서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사비 알론소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에 이미 은퇴를 결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오는 24일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가 사비 알론소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가 될 수 있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와 칠레에 각각 1-5, 0-2로 패해 일찌감치 16강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사비 알론소는 스페인이 2008년·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황금기를 맞도록 이끈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은 그는 짧은 패스를 주고받아 공 점유율을 높이는 '티키타카' 스타일로 스페인 축구가 세계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마르카는 스페인 대표팀의 사비 에르난데스(34)가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으며,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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