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상대 벨기에 전력은?

입력 2014.06.23 (07:03) 수정 2014.06.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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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황금 세대라는 평을 받는 벨기에는 역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강팀이지만, 공격에 비해 수비 집중력은 다소 느슨하다는 분석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H조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벨기에는 선발과 벤치 멤버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선수진이 큰 장점입니다.

러시아전에서의 결승골은 물론 알제리전에서의 두 득점까지, 조별 예선전에서 벨기에의 세 골은 모두 교체 투입된 선수들에게서 나왔습니다.

벨기에의 주된 공격 루트는 오른쪽 날개.

미랄레스나 메르텐스가 띄워준 공을 194센티미터의 장신 공격수 펠라이니가 건네받는 루트는 특히 위협적입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의 골대를 위협하는 아자르는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숩니다.

하지만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는 전반적으로 느슨한 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거친 몸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수비 뒷공간이 비는 사례가 많아 속공 뒤 역습을 노려볼만 합니다.

<녹취> 한준희(KBS 해설위원) : "전후방 사이에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서 선수들 사이에 유기적인 플레이가 벨기에 쪽에서 오히려 나오지 못한다고 보여지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벨기에와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열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조직력과 강한 압박으로 승부하면 승산이 없지는 않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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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상대 벨기에 전력은?
    • 입력 2014-06-23 07:07:44
    • 수정2014-06-23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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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황금 세대라는 평을 받는 벨기에는 역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강팀이지만, 공격에 비해 수비 집중력은 다소 느슨하다는 분석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H조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벨기에는 선발과 벤치 멤버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선수진이 큰 장점입니다.

러시아전에서의 결승골은 물론 알제리전에서의 두 득점까지, 조별 예선전에서 벨기에의 세 골은 모두 교체 투입된 선수들에게서 나왔습니다.

벨기에의 주된 공격 루트는 오른쪽 날개.

미랄레스나 메르텐스가 띄워준 공을 194센티미터의 장신 공격수 펠라이니가 건네받는 루트는 특히 위협적입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의 골대를 위협하는 아자르는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숩니다.

하지만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는 전반적으로 느슨한 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거친 몸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수비 뒷공간이 비는 사례가 많아 속공 뒤 역습을 노려볼만 합니다.

<녹취> 한준희(KBS 해설위원) : "전후방 사이에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서 선수들 사이에 유기적인 플레이가 벨기에 쪽에서 오히려 나오지 못한다고 보여지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벨기에와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열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조직력과 강한 압박으로 승부하면 승산이 없지는 않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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