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극적인 승리…16강 진출

입력 2014.06.23 (07:06) 수정 2014.06.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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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벨기에는 교체투입된 오리기가 종료직전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러시아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2승을 거둔 벨기에는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는 메르텐스의 오른쪽 돌파를 앞세워 초반부터 러시아를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러시아도 코코린을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맞섰지만 양팀 모두 골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후반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은 교체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교체투입된 러시아의 에센코와, 벨기에의 미랄라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면서 상대를 긴장시켰습니다.

무승부로 끝날듯하던 승부는 벨기에의 19살 신예 오리기에 의해 깨졌습니다.

루카쿠대신 투입된 오리기는 후반 43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오리기는 이번대회 최연소이자, 2006년 메시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10대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1대 0의 극적인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2승, 승점 6점으로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오리기 : "오늘은 제 축구 인생에 있어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평생 기억할 것입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벨기에는 우리와의 3차전에서 주전들을 쉬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로선 다행스런 부분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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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23 07:09:41
    • 수정2014-06-23 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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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교체투입된 오리기가 종료직전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러시아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2승을 거둔 벨기에는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는 메르텐스의 오른쪽 돌파를 앞세워 초반부터 러시아를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러시아도 코코린을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맞섰지만 양팀 모두 골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후반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은 교체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교체투입된 러시아의 에센코와, 벨기에의 미랄라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면서 상대를 긴장시켰습니다.

무승부로 끝날듯하던 승부는 벨기에의 19살 신예 오리기에 의해 깨졌습니다.

루카쿠대신 투입된 오리기는 후반 43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오리기는 이번대회 최연소이자, 2006년 메시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10대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1대 0의 극적인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2승, 승점 6점으로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오리기 : "오늘은 제 축구 인생에 있어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평생 기억할 것입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벨기에는 우리와의 3차전에서 주전들을 쉬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로선 다행스런 부분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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