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호, 벨기에전 승리 위한 담금질 재개

입력 2014.06.24 (19:10) 수정 2014.06.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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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제리전 패배로 충격에 빠진 홍명보 호가 베이스 캠프인 이구아수에 복귀해 벨기에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구아수로 복귀한 홍명보 호는 회복훈련으로 벨기에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알제리전에서 선발로 뛴 선수들은 이케다 세이고 코치의 지도 아래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16강 진출이 불투명하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훈련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두웠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대표팀) : "스트레스, 뭐 압박감 부담감 여러 가지 있겠지만, 다들 각자가 강한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대표팀) :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 같아요."

이근호 등 교체출전자와 박주호 등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들은 패스와 슈팅 게임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선수들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벨기에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대표팀) :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구요. 그 후회 없는 경기란 끝나고 나서 제 모든 걸 쏟아낼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벨기에전 대승만이 16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대표팀은 이구아수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린 뒤 벨기에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모레 결전지인 상파울루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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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호, 벨기에전 승리 위한 담금질 재개
    • 입력 2014-06-24 19:12:19
    • 수정2014-06-24 1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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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제리전 패배로 충격에 빠진 홍명보 호가 베이스 캠프인 이구아수에 복귀해 벨기에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구아수로 복귀한 홍명보 호는 회복훈련으로 벨기에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알제리전에서 선발로 뛴 선수들은 이케다 세이고 코치의 지도 아래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16강 진출이 불투명하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훈련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두웠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대표팀) : "스트레스, 뭐 압박감 부담감 여러 가지 있겠지만, 다들 각자가 강한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대표팀) :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 같아요."

이근호 등 교체출전자와 박주호 등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들은 패스와 슈팅 게임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선수들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벨기에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대표팀) :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구요. 그 후회 없는 경기란 끝나고 나서 제 모든 걸 쏟아낼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벨기에전 대승만이 16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대표팀은 이구아수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린 뒤 벨기에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모레 결전지인 상파울루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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