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세월호 사고 막아라!”…대형 여객선 안전 훈련
입력 2014.06.24 (21:20)
수정 2014.06.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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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대형 여객선을 대상으로 한 안전 훈련이 바다에서 실전처럼 실시됐습니다.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한 훈련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침몰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90도 이상 기울어 버린 세월호.
<녹취> 세월호 선내 방송 :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
이 같은 선내방송만 믿은 3백여 명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전남 장흥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형 여객선.
화물칸에 불이 나자 곧바로 선내 방송이 나옵니다.
<녹취> "현재 본선 화물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의 지시를 받은 일등 항해사 등이 재빨리 현장에 투입돼 화재를 진압합니다.
그 사이 학생 등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차례차례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발로 차도 배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세월호 구명정과 달리 안전핀을 뽑고 레버를 당기자 구명정도 잘 펼쳐집니다.
승객들이 신호탄으로 구조를 요청하자 해경 경비정이 다가와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여객선 화재를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생과 교사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초동 대처 능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김승진(훈련 참가 초등학생) : "실제로 체험해 보니까, 다른 배에서 화재가 나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바다에서 진행된 대형 여객선에 대한 안전사고 훈련.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훈련을 정례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대형 여객선을 대상으로 한 안전 훈련이 바다에서 실전처럼 실시됐습니다.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한 훈련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침몰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90도 이상 기울어 버린 세월호.
<녹취> 세월호 선내 방송 :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
이 같은 선내방송만 믿은 3백여 명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전남 장흥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형 여객선.
화물칸에 불이 나자 곧바로 선내 방송이 나옵니다.
<녹취> "현재 본선 화물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의 지시를 받은 일등 항해사 등이 재빨리 현장에 투입돼 화재를 진압합니다.
그 사이 학생 등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차례차례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발로 차도 배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세월호 구명정과 달리 안전핀을 뽑고 레버를 당기자 구명정도 잘 펼쳐집니다.
승객들이 신호탄으로 구조를 요청하자 해경 경비정이 다가와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여객선 화재를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생과 교사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초동 대처 능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김승진(훈련 참가 초등학생) : "실제로 체험해 보니까, 다른 배에서 화재가 나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바다에서 진행된 대형 여객선에 대한 안전사고 훈련.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훈련을 정례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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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세월호 사고 막아라!”…대형 여객선 안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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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4 21:20:44
- 수정2014-06-24 22:45:00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대형 여객선을 대상으로 한 안전 훈련이 바다에서 실전처럼 실시됐습니다.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한 훈련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침몰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90도 이상 기울어 버린 세월호.
<녹취> 세월호 선내 방송 :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
이 같은 선내방송만 믿은 3백여 명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전남 장흥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형 여객선.
화물칸에 불이 나자 곧바로 선내 방송이 나옵니다.
<녹취> "현재 본선 화물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의 지시를 받은 일등 항해사 등이 재빨리 현장에 투입돼 화재를 진압합니다.
그 사이 학생 등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차례차례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발로 차도 배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세월호 구명정과 달리 안전핀을 뽑고 레버를 당기자 구명정도 잘 펼쳐집니다.
승객들이 신호탄으로 구조를 요청하자 해경 경비정이 다가와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여객선 화재를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생과 교사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초동 대처 능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김승진(훈련 참가 초등학생) : "실제로 체험해 보니까, 다른 배에서 화재가 나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바다에서 진행된 대형 여객선에 대한 안전사고 훈련.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훈련을 정례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대형 여객선을 대상으로 한 안전 훈련이 바다에서 실전처럼 실시됐습니다.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한 훈련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침몰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90도 이상 기울어 버린 세월호.
<녹취> 세월호 선내 방송 :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
이 같은 선내방송만 믿은 3백여 명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전남 장흥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형 여객선.
화물칸에 불이 나자 곧바로 선내 방송이 나옵니다.
<녹취> "현재 본선 화물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의 지시를 받은 일등 항해사 등이 재빨리 현장에 투입돼 화재를 진압합니다.
그 사이 학생 등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차례차례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발로 차도 배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세월호 구명정과 달리 안전핀을 뽑고 레버를 당기자 구명정도 잘 펼쳐집니다.
승객들이 신호탄으로 구조를 요청하자 해경 경비정이 다가와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여객선 화재를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생과 교사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초동 대처 능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김승진(훈련 참가 초등학생) : "실제로 체험해 보니까, 다른 배에서 화재가 나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바다에서 진행된 대형 여객선에 대한 안전사고 훈련.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훈련을 정례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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