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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탈법 온상…단속 사각 ‘감성주점’
입력 2014.06.25 (00:08) 수정 2014.06.25 (00:5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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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성 주점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돼 있지만 술도 팔고 춤도 출 수 있어 유흥업소나 다름이 없습니다.

요즘 이런 곳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떠들썩한 음악과 현란한 조명.

나이트클럽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클럽과 주점을 합친 이른바 '감성 주점'입니다.

<인터뷰> 손님 : "(나이트 클럽보다)더 싼 것 같아요.솔직히 더 부담이 안 되죠."

이처럼 사실상 유흥 주점 영업을 하면서도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했습니다.

특수 조명과 음향 시설도 불법입니다.

<인터뷰> 업주 : "(일반 음식점에서)춤추고 술 마시고 하는 곳이라서 문제가 있다...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금 꼭 인터뷰 해야 하나요? 얘기 해야 하나요? 그런 얘기는 좀...)"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에는 유흥업소 영업이 불가능하지만 감성 주점은 가능해, 학교 주변 곳곳에서 영업을 합니다.

출입 시 신분 확인도 허술해 청소년 탈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인근 상인 : "여기서 싸움도 많이 나고 경찰 와서 싸움 말리고 술 취한 애들 행패부리는 게 일입니다."

최근에는 춤추는 무대는 콜라텍으로, 술 마시는 공간은 음식점으로 신고하고 꼼수 영업을 하는 곳까지 생겨났습니다.

단속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천안시 서북구 담당자 : "적발 자체도 어렵지만 적발해도 1차에 시정 명령에 그치고. 행정 절차법에 따르면 처분 사항이 한 달 이상 걸리니까..."

음식점으로 둔갑한 변종 유흥업소들이 단속을 비웃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 불법·탈법 온상…단속 사각 ‘감성주점’
    • 입력 2014-06-25 00:09:49
    • 수정2014-06-25 0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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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성 주점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돼 있지만 술도 팔고 춤도 출 수 있어 유흥업소나 다름이 없습니다.

요즘 이런 곳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떠들썩한 음악과 현란한 조명.

나이트클럽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클럽과 주점을 합친 이른바 '감성 주점'입니다.

<인터뷰> 손님 : "(나이트 클럽보다)더 싼 것 같아요.솔직히 더 부담이 안 되죠."

이처럼 사실상 유흥 주점 영업을 하면서도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했습니다.

특수 조명과 음향 시설도 불법입니다.

<인터뷰> 업주 : "(일반 음식점에서)춤추고 술 마시고 하는 곳이라서 문제가 있다...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금 꼭 인터뷰 해야 하나요? 얘기 해야 하나요? 그런 얘기는 좀...)"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에는 유흥업소 영업이 불가능하지만 감성 주점은 가능해, 학교 주변 곳곳에서 영업을 합니다.

출입 시 신분 확인도 허술해 청소년 탈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인근 상인 : "여기서 싸움도 많이 나고 경찰 와서 싸움 말리고 술 취한 애들 행패부리는 게 일입니다."

최근에는 춤추는 무대는 콜라텍으로, 술 마시는 공간은 음식점으로 신고하고 꼼수 영업을 하는 곳까지 생겨났습니다.

단속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천안시 서북구 담당자 : "적발 자체도 어렵지만 적발해도 1차에 시정 명령에 그치고. 행정 절차법에 따르면 처분 사항이 한 달 이상 걸리니까..."

음식점으로 둔갑한 변종 유흥업소들이 단속을 비웃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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